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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육신'에 대한 총 3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베들레헴에 오신 하나님이시라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remy Linneman 작성일 2022-12-23

가끔은 초라하고 답답하고 또 평범하기만 한 내 인생이 별 의미가 없는 건 아닐까 느낄 때가 있다. 우리 가족은 훌륭하고 규칙적이다. 나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부족함을 메꾸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회를 개척해서 이끌고 있다. 우리는 중서부의 한적한 주에 살고 있다. 내 인생이 TV 쇼라면 관객은 그리 오랫동안 앉아서 내 쇼를 구경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나는 종종 묻는다. 뭔가 더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더 활기찬 곳으로 옮겨야 하는 건 아닐까? 뭔가 더 특별한 교회를 해야 하나님을 더 영화롭게 하지 않을까?개인적이고 또 사역적인 불안…

외로운 이들에게 오신 평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Quina Aragon 작성일 2022-12-25

말씀주님, 나를 돌보아 주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나는 외롭고 괴롭습니다.내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고, 나를 이 아픔에서 건져 주십시오.내 괴로움과 근심을 살펴 주십시오. 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내 원수들을 지켜 봐 주십시오. 그들의 수는 많기도 합니다.그들은 불타는 증오심을 품고, 나를 미워합니다.내 생명을 지켜 주십시오. 나를 건져 주십시오.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나의 피난처는 오직 주님뿐입니다. (시편 25:16-20)묵상2년 전 12월, 우리 부부는 콜롬비아 음식(남편 모국 …

삼위일체의 두 번째 위격이신 그도 첫 번째, 세 번째와 마찬가지로 모든 곳에 계신다. 당신이 어디를 가든, 그는 거기에 있다. 아니, 그 이상이다. 성경은 그가 만물을 붙드신다고 말한다. 그는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고”(히 1:3)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다”(골 1:16).그런데 우리가 매년 성탄절에 기념하는 기적(성육신,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셨다)은 바로 이 신학에 질문을 던진다. 가령 서기 10년, 나사렛을 다니던 시간에도 소년 예수님은 온 세상 어디에나 계셨는가? 구유에서 동물들 사이에 누워서 마리아의 젖…

마리아가 그 아기에 관해 알고 있었던 세 가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athan J. Routley 작성일 2022-12-19

‘예수님이 성취하실 일에 대해서 마리아가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이렇게 묻는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노래가 하나 있다. 메리 로리(Mark Lowry)가 작사한 ‘Mary Did You Know?(마리아, 알고 있었어요?)는 케니 로저스(Kenny Rogers), 위노나 주드(Wynonna Judd), 클레이 에이큰(Clay Aiken) 및 씨 로 그린(Cee Lo Green) 같은 인기 아티스트가 불렀다. 노래 가사에서 마리아는 아기가 앞으로 물 위를 걷고, 바다를 잔잔하게 하고, 눈먼 사람을 보게 하고, 또 나라를 다스릴 것을 …

성탄은 신화가 사실이 된 사건이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고상섭 작성일 2022-12-18

성탄의 가장 큰 의미는 출생이 아니라 강림이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사건이다. 이 중요한 성탄의 의미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성탄을 믿지 못하는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합리적이지 않고 과학적이지 않은 전설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동정녀 탄생을 믿지 못하는 이 장애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그리고 동정녀 탄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자연주의 세계관은 하나의 신념일 뿐이다C. S. 루이스는 기적에서 기적은 초자연적 힘의 간섭으로 자연 외에 초자연이라는 이름을 붙일 만한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라 말한다. 누군가 기적을 경험하더라도 그…

하나님은 진짜 화를 내실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k Jones 작성일 2022-09-16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백성에게 자신을 계시하신다. 창세기의 시작 부분은 하나님이 관계를 맺는 분임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하나님이 삼위일체 안에서 관계를 갖는 분이기에 참된 신학은 언제나 관계의 신학이다. 하나님은 피조물, 특히 당신의 형상대로 만드신 피조물과 적절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으신다. 지혜롭고 선하신 하나님은 동산에 있는 아담과 결코 혼란스러운 방식으로 관계를 맺지 않으셨다. 아담이 하나님과 맺은 관계 속에는 아담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아름다운 단순함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주는 겸손에 바탕을…

말씀의 성육신에 관하여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 Blair Smith 작성일 2022-06-30

기독교 고전으로의 초대참으로 중요한 시대에 살았던 알렉산드리아의 아타나시우스(AD 373년 사망)는 살아서도 그리고 그 후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아타나시우스의 시대에 로마제국의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권력을 잡자 기독교를 합법화하여 제국 내에서 교회의 운명을 빠르게 변화시켰다. 이 로마황제는 또 325년에 제1차 니케아공의회를 소집했다. 기독교의 합법적 지위를 부여했다는 사실이 그 이후 수십 년에 걸친 제도적 기관으로서의 교회의 성장을 촉발했다면, 니케아신경은 조만간 발생할 한 세기를 집어삼킬 신학적 담론의 홍수를 촉발…

하강과 상승, 비움과 채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최병락 작성일 2022-06-25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삼위일체이신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 사이에는 위아래가 없다. 세 분은 완전히 동등하시고 본질상 하나이시며 창세전부터 존재하시며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다.그런데 성자 하나님이 자기를 성부 하나님과 동등한 지위로 주장하지 않으시고 스스로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로 인간 세상의 자리까지 내려오셨다.기독교 변증가 오스 기니스는 그의 책 인생에서 이 사건을 ‘위대한 하강’(Great Descent)이라 표현했다. 기독교는 ‘위대한 상승’의 이야기가 아니라 ‘위대한 하강’의 이야기다. 얼마나 높아…

복음은 왜 번역가능한가
[선교] 작성자 by 권성찬 작성일 2022-05-06

기독교는 번역가능하다. 이는 이미 합의된 선언이다. 이에 대해 주로 언급한 학자는 대표적으로 감비아 출신으로 예일 신학부에서 가르친 라민 사네(Lamin Sanneh), 에든버러 출신의 교회역사학자 앤드류 월스(Andrew Walls), 그리고 가나의 크와메 베디아코(Kwame Bediako) 등이다. 타문화에서 성경을 번역하는 선교사들은 번역가능성(translatability)을 누구보다도 가장 직접적으로 동의하고 실감한다. 만일 기독교의 복음이 번역가능하지 않다면 다른 언어, 다른 문화로 복음을 옮겨내는 일은 쓸데없는 시간 낭비…

구약성경을 읽어야 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신약성경을 읽다가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빌립보서 2장[5-11절]은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말씀이지만, 이사야 45장에 비추어 읽으면 놀라운 말씀이 된다.이사야 45장은 페르시아 왕 고레스에 관하여 예언자 이사야가 대언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다. 이교도 통치자임에도 불구하고 고레스는 주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 곧 소문자(c)로 시작하는 그리스도(christ)였다(사 45:1). 비록 고레스는 여호와(하나님의 이름, 출 3:14)를 알지 못하지만, 여호와께서는 고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