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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Ortlund'에 대한 총 31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헤르만 바빙크를 읽기 위한 다섯 가지 원칙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N. Gray Sutanto 작성일 2024-05-02

2023년에 헤르만 바빙크의 Christianity and Science의 영어 번역본이 출판되고 그의 사상에 관한 문헌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욱 많은 독자가 그의 신학 그리고 그가 대표하는 신칼빈주의 전통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1] 그러나 Reformes Dogmatics(개혁파 교의학), Christianity and Science, Philosophy of Revelation 등으로 대표되는 바빙크의 책을 읽는다는 건 절대로 만만치 않다.그의 글은 우아하기 이를 데 없지만, 문제는 그가 배경으로 하는 19세기 및 20세기…

절망의 시대를 이기는 기독교 변증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avin Ortlund 작성일 2023-06-20

THE KELLER CENTERC. S. 루이스가 쓴 그 가공할 힘에 나오는 마크는 자신의 삶을 “먼지와 부서진 병, 오래된 깡통 더미와 건조하고 숨 막히는 곳”으로 묘사한다. 아내와 함께 마크는 근대성이 의인화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의 신념은 오늘날 많은 세속인을 대표한다. 하지만 플롯 속 사건을 통해 점차 초월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마크는 투옥되어 심리적 고문을 받는 동안 심오한 도덕적 경험을 한다.신맛과 비뚤어짐을 배경으로 달콤함과 옳바름에 대한 어떤 비전이 일어났다. 그가 막연하게 “정상”이라고 부른, 뭔가 다른 것이 존재…

팀 켈러를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슈] 작성자 by Ray Ortlund 작성일 2023-05-20

기리며: 팀 켈러(1950-2023)“성도들이 그대로 말미암아 마음에 생기를 얻었습니다”(몬 7). 슬프게도 이 구절 속 칭찬을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 그러나 팀 켈러는 다르다. 그에게만은 이 칭찬이 적합하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그게 바로 개인적인 감사와 더불어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이다.팀 켈러는 내가 가장 신뢰한, 우리 세대에서 매우 두드러진 그리스도의 목소리였다. 그가 말하거나 글을 쓸 때, 행여라도 나중에 켈러로 인해서 창피를 당하는 일이 생기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그는 계속해서 진실…

삼위일체의 두 번째 위격이신 그도 첫 번째, 세 번째와 마찬가지로 모든 곳에 계신다. 당신이 어디를 가든, 그는 거기에 있다. 아니, 그 이상이다. 성경은 그가 만물을 붙드신다고 말한다. 그는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고”(히 1:3)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다”(골 1:16).그런데 우리가 매년 성탄절에 기념하는 기적(성육신,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셨다)은 바로 이 신학에 질문을 던진다. 가령 서기 10년, 나사렛을 다니던 시간에도 소년 예수님은 온 세상 어디에나 계셨는가? 구유에서 동물들 사이에 누워서 마리아의 젖…

주님의 사역은 주님의 방법으로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ay Ortlund 작성일 2022-10-07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청교도의 관점에서 모든 교회가 미신 및 영을 그릇 인도하고 소멸시키는 모든 것의 뿌리를 뽑아야만 했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었다. 죄인이 구원받는 것도 오로지 이 영광을 위해서였으며, 또한 영적으로 활기가 넘쳐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을 세워가는 이유도 모두 다 하나님의 영광 때문이었다.나는 도무지 피할 수 없는 문장들을 만났고, 또 피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 문장들은 깊…

약함, 복음에 귀 기울일 기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Erik Raymond 작성일 2022-04-27

아도니야.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이름이다. 눈여겨보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의 이야기에는 우리에게 주는 도움이 있다.알다시피 아도니야는 다윗의 죽음이 임박하자 그때를 노려 스스로 왕이 되고자 했다. 열왕기상 1:5에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왕이 되리라.” 그는 아버지에게서 왕위를 물려받을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스스로 왕좌에 오르려 했다. 거두절미하고, 다윗은 이런 아도니야를 인정하지 않았다. 다윗은 솔로몬이 왕이 되길 원했고, 결국 솔로몬을 후계자로 삼았다. 이 일로 이복형제 솔로몬과 아…

나의 슬픔 가운데 오신 하나님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ssica Gray Roberts 작성일 2022-01-06

나는 삶을 영적으로 결부시키는 것과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자랐다. 그래서인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종교나 믿음에 관련된 것은 무엇이든 거부해야 할 것으로 여기며 살았다. 나의 세계에는 종교나 믿음 같은 범주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 최근에야 이를 가리키는 말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것은 바로 무신론이었다.하나님의 이름은 내게 하나의 개념에 지나지 않았다. 아무런 생각 없이 가볍게 내뱉던 하나의 이름, 사람들이 승리하거나 패배할 때 외치는 하나의 이름 정도로 말이다. 그것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이름이라는 것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

주일과 주일 사이: 은혜로 사는 삶
[교회] 작성자 by Raymond Johnson 작성일 2021-10-31

예배가 시작되기 전 십 분의 여유를 가지고 데이비드는 그가 평소에 앉는 오른쪽 상단 발코니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는 최근 아내와 이혼한 친구, 댄을 올려다보았다. 댄의 이혼 과정은 쉽지 않았고, 장로들이 조용히 뒤에서 기도를 통해 그를 돕는 와중에서조차 댄의 아내가 저지르는 불륜 소식이 교인들 사이에서 퍼져나갔다. 댄을 보면서 데이비드는 짧게 기도했다. “아버지, 댄이 요즘 얼마나 힘든 하루를 보내는지 제가 상상할 순 없지만, 어제 아침에 주님께서는 분명히 우리에게는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자비롭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계시다는 말씀을 …

코로나바이러스와 취소 문화
[이슈] 작성자 by Abdu Murray 작성일 2020-06-10

‘취소’. 코로나바이러스로 많은 사회활동이 중지된 지금 이 단어는 과거 그 어떤 단어보다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영화 개봉, 콘서트, 심지어 스포츠 전체 시즌이 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취소되고 있다.그런데 이 취소라는 단어는 최근 들어 사회적인 측면에서 또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바로 어떤 행사를 취소하는 경우가 아니라 사람을 취소(제거)할 때 쓰는 경우다.한때는 문화적으로 수용되는 어떤 생각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갖는 경우, 그에 관한 근거와 건전한 논지를 바탕으로 토론하는것이 자연스러웠다. 그런데 이제는 누군가…

목회는 그냥 일이 아니다
[목회] 작성자 by Ray Ortlund 작성일 2021-06-16

몇 년 전 이제 막 사역에 들어선 한 젊은 목사가 내게 조언을 구한 적이 있다. 나는 그에게 어떤 목사라도 목회 사역이라는 긴 여정에 들어설 때 힘이 될 수 있는, 세 가지 차원에서 헌신하는 사역자의 모습을 제안했다.소명을 받은 사람첫 번째로, 소명을 받아야 한다. 사역은 단지 직업이 아니다.교회는 목사를 채용하는 게 아니라 청빙한다. 기독교 사역은 단지 어떤 조직이 제안하는 일거리를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을 받는 것이다.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갈 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