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대한 하나님을 신뢰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끊임없이 의심하거든요. 끊임없이 이 구렁텅이에서 내가 빠져나올 수 있을까? 이 문제에서 헤어 나올 수 있을까? 그리고 계속 여기에서 잊힌 존재로 살아가는 건 아닐까? 이런 공포감들이 제 안에 있습니다. 그런 공포감들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죠. 그럴 때 하나님이 나 버리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기 쉬운데 하나님이 뜻이 있어서, 계획이 있어서 지금 그렇게 조금은 낮추고 어렵고 힘든 시간들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거야 이런 생각들을 해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놓칠 때…
하나님과의 정직한 사랑의 이야기가 회복되어져 친밀하고 깊은 사귐을 가지는 이야기, 사랑의 누림이 확인되어지는 이야기, 이게 아가서의 노래들입니다. 아가서를 잘 묵상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더 풍성하게 보일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고요.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고,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사랑을 알아야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나라를 살 수 있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인생을 살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몸도, 마음도, 삶도 다 품고 갈망하는 게 '사랑'입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사랑하실 때 정신적인 …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할 때 그게 하나님 뜻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가장한 사람의 뜻인지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저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진정한 친밀함의 정도예요. 누군가와 친밀하게 소통한다고 할 때, 그것에 대한 최대의 장애물은 의심, 일방적 친밀함입니다. 여러분 부모가 의심하면 자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어요. 하나님을 의심하면 소통할 수 없어요. 분노, 두려움, 적개심, 원망, 용서치 못하는 마음 이런 것들이 있으면 그것은 결국 하나님도 못하실지 모른다 라고 내가 의심하는 거예요. …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마 10:29) 그 의미는 그것들이 아주 하찮은 존재라는 겁니다.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마 10:29,30)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주사위들 모두 다, 그리고 집에 있는 여러분의 보드게임, 수천 개의 숲 속의 작은 새 한 마리도 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과 잠언이 설명하고 있는 거예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에게는 너무 작아서 다스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