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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생소한 놀라운 어수선한

5월 7일 와플 QT_사도행전 4:1-12

2024-05-07

사도행전 4:1-12

예수님을 잡아 죽였던 종교인들이 이제는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아 가둡니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밤 도망갔던 베드로와 요한은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에게만 구원이 있다는 믿음 곧 우리 삶을 온전케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라는 확신입니다. 돈과 명예, 지식과 성공 등 사람들이 갈망하는 가치는 우리를 잠시 즐겁게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진정으로 우리를 온전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1 사도들이 백성들에게 말하고 있을 때 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왔다. 2 그들은 사도들이 백성을 가르치고 예수님의 경우를 들어 죽은 자의 부활을 전한다고 크게 분개하여 3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았다. 그때 이미 날이 저물었으므로 그들은 그 두 사도를 다음날까지 가두어 두었다. 4 그러나 사도들의 말을 들은 사람 들 가운데는 믿는 사람들이 많아 제자의 수가 약 5,000명 정도로 늘어났다. 5 이튿날 유대인 지도자들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다. 6 거기에는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 요한, 알렉산더, 그리고 대제사장의 가문 에 속한 사람들이 다 참석하였다. 7 그들은 두 사도를 한가운데 세우고 물었다. “너희는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 으로 이런 일을 했느냐?” 8 그때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백성의 지도자들과 장로 여러분, 9 우리가 오늘 불구자에게 베푼 선한 일과 그가 어떻게 해서 낫게 되었는가 하는 문제로 심문을 받는다면 10 여러 분과 이스라엘 백성은 모두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앉은뱅이였던 이 사람은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박았으나 하나님 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완전히 건강하게 되어 여러분 앞에 섰습 니다. 11 이 예수님은 여러분의 건축자들이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분입니다. 12 다른 이에게서 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늘 아래에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다른 이름이 인간에게 주어진 일이 없기 때문 입니다.”
형제라고는 언니와 저만 있던 시절, 동생이 태어났습니다. 얼마나 낯설고 생소했던지요. 제게는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왠지 모르지만 마음이 어수선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입니다. 이후, 집안과 이웃들 사이에서 나름의 사회생활을 하던 중 초등학교 입학식 날, 운동장에 줄 서있는 많은 수의 또래들과 선생님들까지, 새롭고 거대한 알 수 없어 보이는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이때도 역시 생소하고 놀랍고 어수선했습니다. 그 외에도 새롭게 시작되는 인생의 마디마다 적응하고자 애썼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8.15해방과 6·25전쟁을 겪은 분들, 지금까지 생존해 계신 그 분들에게는 얼마나 놀라운 기억으로 각인 되어 있을까요.

이스라엘, 로마 식민시절, 메시아의 죽음과 부활, 성령, 구원… 얼마나 어렵고 어수선하고 믿기가 힘들었을까요. 구약성서에 미리 다 예언해 놓았다고는 하나, 성령님이 알려주시지 아니하면 알 수가 없지요. 저는 제가 하나님을 믿기로 선택했다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으나, 사실, 성령님이 오시어 하나님을 믿게 하신 겁니다. 이 모든 것들이 생소하고도 참 놀랍습니다.



작성자 : 이재숙 (Artist, Art Therapist)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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