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복음적 지혜 클리닉 7
How Embracing Our Depravity Helps Us Suffer Well제가 한 가지 깨닫게 된 사실은 성경의 많은 더 어려운 교리들이야 말로 가슴 아픈 일들 가운데서 우리의 마음을 보호하고 치유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들을 잃고 난 후 제 인생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 친구 한 명이 암 진단을 받고 결국 세상을 떠났으며 그 외의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한 살짜리 제 딸은 2년 내내 밤을 새며 우는데 저는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저는 마치 이렇게 외치는 느낌이었습니다.
‘보세요 하나님, 우린 충분한 고통을 겪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아이를 잃었어요. 그런데 이건 정말 불공평한 것 아닌가요? 고통이 좀 균등하게 배분되어야 하지 않나요? 지금은 때가 아니라구요’ 하지만 마음에 응어리가 쌓이는 게 가장 큰 위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건 고통이 치유되지 않고 마음이 강퍅해지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면서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저를 정말로 지켜준 것은 성경이 말하는 죄에 대한 관점이었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모든 걸 이야기하고 내게 있는 모든 분노를 그에게 표현했는데 그는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화가 많이 나 있군. 이제 다시 돌아가서 기억해 보게. 하나님은 자네에게 빚진 것이 없고 자네는 죄인인데 자네가 하나님께 받아야 하는 것은 오직 심판 뿐이지’ 그리고 그는 제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놔두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모든 걸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저는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맞아. 죄로 인해 내가 얻은 유일한 것은 오직 죽음 뿐이구나. 나는 그 고통을 건너뛸 자격이 없는데 모든 사람이 겪는 것을 나라고 예외가 될 수 있겠는가’ 그래서 그것은 제가 그런 죄에 대해 화를 낼 수 있게 했습니다. 그것은 내게 화를 낼 수 있게 했습니다. 예수님이 나사로가 죽은 후에 죽음에 화를 내셨던 것처럼 말이죠.
예수님은 죽음에 대해 화를 내셨고 죽음을 애도하신 것이었지 하나님께 화를 내신 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과 달리 죄인입니다. 우리는 위로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 어떤 것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것은 듣거나 가르치기 쉽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우리 죄가 얼마나 큰 지 그 결과가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큰 보호막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이 괴롭거나 하나님으로부터 부당하게 대우받았다는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선하시며 그분의 명령은 무엇이든 옳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어려운 교리를 가르치는 것은 즉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인간의 죄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읽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이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고 받아들이기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