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성경과 신학

그들이 현관문을 두드릴 때,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할 여호와의 증인의 열한 가지 다른 믿음
by Justin Taylor2024-05-10

다음은 ESV Study Bible 부록에 있는 자료들 가운데 여호와의 증인이 믿는 것에 대한 간략한 개요이다. 이 자료는 성경이 실제로 가르치는 것과 대비하여 실려 있다. ESV의 허락을 받아 싣는다. 


1.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의 증인은 하나님의 유일한 진짜 이름, 곧 하나님을 식별할 수 있는 이름은 오로지 여호와 하나라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나온다. 


• 하나님 (Hb. ‘elohim; 창 1:1),

• 전능하신 하나님 (Hb. ‘El Shadday; 창 17:1),

• 주님 (Hb. ‘Adonay; 시 8:1),

• 만군의 주님 (Hb. yhwh tseba’ot; 삼상 1:3).


그리고 신약 시대에는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렀다 (GK. Patēr; Matt. 6:9). 그리고 제자들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렀다(고전 1:3).


2. 삼위일체 


여호와의 증인은 삼위일체라는 말이 성경에 없고 또 성경은 하나님이 한 분이심을 강조하므로 삼위일체를 비성경적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볼 때 하나님이 오직 한 분이신 것이 사실이지만(사 44:6; 45:18; 46:9; 요 5:44; 고전 8:4; 약2:19), 성경에서는 세 위격을 다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 아버지 (벧전 1:2),

• 예수님 (요 20:28; 히 1:8), 그리고

• 성령 (행 5:3-4).


이 각각의 세 위격은 다 하나님의 속성을 갖는다. 다음과 같다. 


• 편재하심 (시 139:7; 렘 23:23-24; 마 28:20),

• 전지하심 (시 147:5; 요 16:30; 고전 2:10-11),

• 전능하심 (렘 32:17; 요 2:1-11; 롬15:19), 그리고

• 영원하심 (시 90:2; 히 9:14; 계 22:13).


더욱이, 세 분은 각각 우주 창조와 같은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셨다. 


• 아버지 (창 1:1; 시 102:25)

• 아들 (요 1:3; 골 1:16; 히 1:2), 그리고

• 성령 (창 1:2; 욥 33:4; 시 104:30).


성경은 하나님 안에 삼위일체가 있음을 가리킨다(마 28:19; 참조 고후 13:14).

따라서 삼위일체에 대한 교리적 확증은 놀라울 정도로 강력하다. 


3. 예수님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님은 여호와에 의해서 물리적 세계가 존재하기 전에 대천사 미가엘로 창조되었으며, 비록 그가 능력이 있지만 한 단계 아래의 신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예수님은 영원히 하나님이시며(요 1:1; 8:58; 참조, 출 3:14) 아버지와 똑같은 신성한 본성을 갖고 계시다(요 5:18; 10:30; 히 1:3).


실제로 구약과 신약을 비교하면 예수님이 여호와와 동일시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사 43:11을 딛 2:13과 비교; 사 44:24을 골 1:16과 비교; 사 6:1-5을 요 12:41과 비교).


예수님 자신이 천사들을 창조하셨고(골 1:16; 참조, 요 1:3; 히 1:2, 10) 그들로부터 경배를 받으셨다(히 1:6).


4. 성육신


여호와의 증인은 이 땅에 탄생하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은 하나님이 아니라 단지 인간에 불과했다고 믿는다.


이것은 성육신하신 예수님 안에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다”(골 2:9; 참조 빌 2:6-7)는 성경의 가르침을 위반하는 것이다. 


“충만”이라는 단어(Gk. plērōma)는 총체라는 개념을 담고 있다. “신성”(Gk.theotēs)은 하나님의 본성과 존재와 속성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성육신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성품과 존재와 속성을 육체 안에서 구현하신 총체이시다.


실제로 예수님은 임마누엘, 즉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셨다(마 1:23; 참조, 사 7:14; 요 1:1, 14, 18; 10:30; 14:9-10).


5. 부활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님의 부활이 육체적인 부활이 아니라 오로지 영적인 부활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은 자신이 단순한 영이 아니라 살과 뼈로 된 몸을 갖고 계심을 주장하셨다(눅 24:39; 참조, 요 2:19-21).


예수님은 여러 차례 음식을 먹음으로써 부활 후에 자신이 진정한 육체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셨다(눅 24:30, 42-43; 요 21:12-13).


이 사실은 그를 육체적으로 만진 제자들에 의해 확증되었다(마 28:9; 요 20:17).


6. 재림


여호와의 증인은 재림이 1914년에 이미 일어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사건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미래의 재림은 물리적이고 가시적일 것이며(행 1:9-11; 참조 딛 2:13), 전우주적 차원에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흔들림이 뒤따를 것이다(마 24:29-30).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재림하는 예수님을 볼 것이다(계 1:7).


7. 성령


여호와의 증인은 성령이 별개의 인격이 아니라 비인격적인 하나님의 힘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성령은 인격의 세 가지 주요 속성을 다 갖고 있다.


• 마음 (롬 8:27),

• 감정 (엡 4:30), 그리고

• 의지 (고전 12:11).


더욱이 성령을 지칭할 때 인칭 대명사가 사용된다(행 13:2). 또한 그는 다음과 같은 인격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수행한다. 


• 가르치심 (요 14:26),

• 증언하심 (요 15:26),

• 위임하심 (행 13:4),

• 명령을 내리심 (행 8:29).

• 중재하심 (롬 8:26).


성령은 삼위일체의 세 번째 위격이시다(마 28:19).


8. 구원


여호와의 증인은 구원을 받으려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하나님의 조직(즉 그들의 종교)과의 연합, 그 조직의 규칙에 대한 순종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규칙에 대한 순종을 구원의 조건으로 보는 것은 복음을 무효화하는 것이다 (갈 2:16-21; 골 2:20-23). 구원은 신자의 행위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베푸심(은혜)에 기초한다. 


선행은 구원의 기초가 아니라 열매나 결과이다(엡 2:8-10; 딛 3:4-8).


9. 두 종류의 구원받은 백성


여호와의 증인은 두 종류의 하나님의 백성이 있다고 믿는다. (1) 기름부음 받은 반열 (144,000명), 이들은 천국에 살면서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할 것이다. (2) “다른 양들” (나머지 신자들), 이들은 지상 낙원에서 영원히 살 것이다. 


그러나 성경적으로는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는 천국의 운명이 기다린다(요 14:1-3; 17:24; 고후 5:1; 빌 3:20; 골 1:5; 살전 4:17; 히 3:1). 구원받은 모든 사람이 다 새 땅에서도 거할 것이다(벧후 3:13; 계 21:1-4).


10. 비물질적 영혼


여호와의 증인은 인간이 비물질적인 본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 “영혼”은 단순히 사람 안에 있는 생명력에 불과하다. 사람이 죽으면 그 생명력은 몸에서 사라진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영혼”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이 용어의 핵심 의미 중 하나는 죽음에도 불구하고 의식적으로 살아남는 인간의 비물질적 자아이다(창 35:18; 계 6:9-10). 믿지 않는 자들은 의식적인 재난 속에 있지만(마 13:42; 25:41, 46; 눅 16:22-24; 계 14:11), 신자들은 천국에서 의식적인 행복 속에서 살 것이다(고전 2:9; 5:6-8; 빌 1:21-23; 계 7:17; 21:4).


11. 지옥


여호와의 증인은 지옥이 영원한 고통의 장소가 아니라 오히려 인류의 평범한 무덤이라고 믿는다. 악인은 멸망한다. 즉, 의식이 없어짐과 동시에 영원히 사라진다고 믿는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지옥은 의식적이고 영원한 고통이 있는 실제 장소이다(마 5:22; 25:41, 46; 유 7; 계 14:11; 20:10, 14).



출처: The 11 Beliefs You Should Know about Jehovah’s Witnesses When They Knock at the Doo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공유하기
  •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