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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이스라엘의 회복과 나의 회복
2020-06-28

스가랴 1장 7-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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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리오 왕 제이년 열한째 달 곧 스밧월 이십사일에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8. 내가 밤에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가 있기로
9. 내가 말하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니
10.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
11. 그들이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천사에게 말하되 우리가 땅에 두루 다녀 보니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 하더라
12. 여호와의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여호와께서 언제까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려 하나이까 이를 노하신 지 칠십 년이 되었나이다 하매
13. 여호와께서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선한 말씀,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시더라
14.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며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15. 안일한 여러 나라들 때문에 심히 진노하나니 나는 조금 노하였거늘 그들은 힘을 내어 고난을 더하였음이라
16.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불쌍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에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쳐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그가 다시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며 다시 예루살렘을 택하리라 하라 하니라
18. 내가 눈을 들어 본즉 네 개의 뿔이 보이기로
19. 이에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내게 대답하되 이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흩뜨린 뿔이니라
20. 그 때에 여호와께서 대장장이 네 명을 내게 보이시기로
21. 내가 말하되 그들이 무엇하러 왔나이까 하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그 뿔들이 유다를 흩뜨려서 사람들이 능히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하니 이 대장장이들이 와서 그것들을 두렵게 하고 이전의 뿔들을 들어 유다 땅을 흩뜨린 여러 나라의 뿔들을 떨어뜨리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스가랴서의 8가지 환상


스가랴서는 1장 7절에서 6장 15절까지 총 8개의 환상이 기록되었는데 본문의 1장 7절~17절의 말씀은 그 첫 환상에 대한 기록이다. 하나님은 본문을 통하여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이 다시 회복될 것임을 말씀하신다.


한 시대 속에서 한 사람에게 구체적으로 계시되는 말씀


7절을 보면 스가랴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때를 연월일까지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말씀을 받은 당사자인 스가랴에 대하여서도 혈육의 관계를 통하여 실존 인물임을 정확히 밝히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토록 한 시대 속에서 한 사람에게 구체적으로 계시되는 말씀이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시대를 넘어 중요성을 가지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가랴의 첫 번째 환상 -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자


화석류나무로 번역된 ‘하다스’라는 나무는 느헤미야서에 기록된 초막절의 초막을 짓는데 사용하는 나무였다(느 8:15). 또한,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할 때 광야에 화석류를 심는다고 하였다(사 41:18-19).


확정할 수는 없지만 화석류나무가 등장하는 첫 번째 환상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들의 죄에서 돌이켜 다시 회복되기를 기대하신 것처럼 우리도 자기중심의 삶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다시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심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사람은 붉은 말을 타고 있으며, 그 뒤에 붉은 말과 자줏빛 말과 백마를 탄 사람들의 정체를 10절 말씀에서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더이다’라고 보고 하였다. 연이어 천사가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을 향하여 노하신 지 칠십년이 되었나이다’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 그러자 하나님은 13-16절에서 위로하는 말씀으로 내가 불쌍히 여겨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성전이 그 가운데 건축되고 예루살렘 성읍이 다시 세워질 것이라고 대답해 주신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선포함


특별히 14절에서 스가랴는 희망을 선포한다. 그 희망의 메시지는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시온을 향하여 크게 질투하신다’는 것이다. ‘질투하다’라는 의미의 히브리어 ‘카나’는 ‘질투’(jealousy)라는 뜻과 ‘열심’(zeal)이라는 뜻을 모두 함축하고 있다. 이것은 여호와의 질투와 그의 열심이 분리될 수 없음을 말해준다. 즉, 여호와는 질투하기까지 이스라엘을 향해 그의 열심을 나타내시는 분이다(장세훈, 내게로 돌아오라). 17절 말씀에서는 회복의 하나님이심을 드러낸다.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엄밀하게 심판하시지만 다시 돌이키고 돌아오는 자녀에게는 언제나 회복을 허락하시는 분이시다. 나의 삶속에서 다시 돌이켜 하나님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스가랴의 두 번째 환상 - 네 명의 대장장이와 네 뿔


18절~21절은 스가랴의 두 번째 환상이 나온다. 대장장이 네 명이 나와서 네 뿔들을 떨어뜨리는 환상이다. 일반적으로 성경학자들은 뿔을 권력과 힘의 상징으로 해석하며 뿔들을 흩뜨렸다는 것은 이스라엘을 대항하여 전쟁을 일으키고 피해를 준 열방에 대한 징벌을 예언하는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회복 시기는 이들 열방의 멸망 후 주어질 것을 알 수 있다. 이 환상은 정확하게 이루어졌다. 이스라엘을 대적하던 자들은 다 흩어졌으며 예루살렘 성읍은 재건되었다. 인생도 동일한 적용이 가능하다. 나의 힘과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은 회복의 날을 준비하고 계시며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믿고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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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고 훈 목사(진리샘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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