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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묵상

더 낮은 | BELOW BEYOND | 민수기 1장 “하나님만 따라가는 행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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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황귀희 /  교회이름 더낮은 | BELOW BEYOND /  작성일 2024-01-24

본문

* 성경일독을 하며 매주 마음에 담긴 말씀을 나눕니다

* 성경읽기표는 커뮤니티 창에 있습니다

* BGM : Christian BGM 크리스찬 BGM 나의 가는 길


시내 광야가 오늘은 더욱 시끌벅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막이 다 완성되었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의 남자의 수를 세어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각 지파 별로 계수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군사로 세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제 행군이 시작될 것입니다.


레위를 제외한 열 두 지파의 이름은 이렇습니다.

르우벤지파, 시므온지파, 유다지파, 잇사갈지파, 스불론지파

에브라임지파, 므낫세지파, 베냐민지파

그리고 단지파, 아셀지파, 갓지파, 납달리지파입니다.


레위지파는 성막과 그 모든 기구들과 부속품을 운반하고 봉사하며 성막을 지킬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도록 그들은 책임을 다 할 것입니다.


(민수기9: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12지파가 행군하지 않을 때에는 동과 남과 서와 북으로 나누어 세 지파씩 설 것이며 그 중앙에는 성막이 머물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 구름이 떠올라 행군 할 때에는 언약궤가 맨 앞에 섭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앞 서서 걸으시며 인도자가 되심을 나타내는 것이요 또 그들 가운데 머물며 그들에게 공급자요 보호자가 되실 것임을 그들의 중앙에 머무는 성막과 또 맨 앞에 선 언약궤로 친히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성막을 완성하였다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직스러운 군사들이 된 것은 아닙니다. 이 행군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실력도 믿음도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들보다 앞장서시고, 그들과 함께 하셔서, 친히 이 행군과 여정의 주인이 되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 행군에서 내가 리더가 아니라고 해서 혹은 내 이름이 거론되지 않고 내가 주목받지 않는다고 해서 아쉬워하거나 스스로 부족하다 여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이 여정의 주인이자 참 인도자는 하나님 한 분 입니다. 우리는 그저 거룩한 몸 되어 겸손한 믿음 들고 하나님만 따라가면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오늘 하나님의 언약궤를 쫓아 나아가는 무리에 속함이 은혜일 뿐이고, 하나님의 성막이 우리의 중심 되어 주심이 그저 은혜인 것입니다.


2024년 우리의 직장과 교회 공동체에서도 각 각의 모습으로 꾸려져 믿음과 순종의 행군이 이미 시작되었지요. 우리는 주님이 중심되어 주시고 주님이 앞장서 주시는 행군을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이렇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신명기 1:30) 너희보다 먼저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신명기 1: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같이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신명기1: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우릴 위해 싸우시고 우리를 안으시고 우리 보다 먼저 가서 살피시는 하나님만 신뢰하며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께 드리기 원합니다. 우리의 한 자리 한 걸음을 기꺼이 감사함으로 하나님 서신 곳에 함께 딛는 하나님의 백성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더 낮은 | BELOW BEYOND 채널에서 함께 하는 '5분 묵상'은 성경통독을 권면하고 이를 통해 주어지는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파편적인 말씀으로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고 성경 전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그 선하심과 완전하심을 온전히 알며, 성경읽기와 기도가 임마누엘을 누리는 은혜의 삶되기를 소망합니다.

스피커 황귀희

황귀희는 2007년부터 2016년 까지 마커스에서 보컬로 활동했고, 아세아 연합신학대학교 Mdiv 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온누리교회 남양주 캠퍼스 영아부서를 섬겼다. '임마누엘', '믿음으로 서리라', '날마다 십자가로' 찬양의 작사 및 작곡으로 참여했으며 현재는 [더 낮은 | BELOW BEYOND] 유튜브채널을 통해 찬양과 묵상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