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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인생은 ‘메시지’다
2020-08-08

사무엘상 4장 12-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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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당일에 어떤 베냐민 사람이 진영에서 달려나와 자기의 옷을 찢고 자기의 머리에 티끌을 덮어쓰고 실로에 이르니라
13. 그가 이를 때는 엘리가 길 옆 자기의 의자에 앉아 기다리며 그의 마음이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떨릴 즈음이라 그 사람이 성읍에 들어오며 알리매 온 성읍이 부르짖는지라
14. 엘리가 그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이 떠드는 소리는 어찌 됨이냐 그 사람이 빨리 가서 엘리에게 말하니
15. 그 때에 엘리의 나이가 구십팔 세라 그의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16. 그 사람이 엘리에게 말하되 나는 진중에서 나온 자라 내가 오늘 진중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엘리가 이르되 내 아들아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17. 소식을 전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였고 백성 중에는 큰 살륙이 있었고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나이다
18. 하나님의 궤를 말할 때에 엘리가 자기 의자에서 뒤로 넘어져 문 곁에서 목이 부러져 죽었으니 나이가 많고 비대한 까닭이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사십 년이었더라
19. 그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가 임신하여 해산 때가 가까웠더니 하나님의 궤를 빼앗긴 것과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은 소식을 듣고 갑자기 아파서 몸을 구푸려 해산하고
20. 죽어갈 때에 곁에 서 있던 여인들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아들을 낳았다 하되 그가 대답하지도 아니하며 관념하지도 아니하고
21. 이르기를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고 아이 이름을 이가봇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의 궤가 빼앗겼고 그의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이며
22. 또 이르기를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였더라     

세 사람의 죽음


인생은 ‘메시지’다. 사람은 누구나 흔적을 남기며 살아간다. 그 삶의 흔적이 메시지가 되기에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삶의 흔적은 메시지가 되어 누군가에게 기억된다. 이런 면에서 삶이 중요한 메시지만 삶의 마지막인 죽음은 더욱 강력하고, 최고의 메시지 된다. 왜냐하면 죽음은 삶의 마침표이자, 느낌표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죽음은 강렬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준다.


오늘 본문은 세 사람의 죽음을 말하고 있다. 세 사람의 죽음은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가?


세 사람의 죽음은 하나님의 영광과 심판에 대한 메시지다. 엘리와 그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이다.


제사장들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한다.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메신저이기 때문이다. 사실 백성들은 제사장의 삶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떠올린다. 하지만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영광보다 세상의 쾌락을 구했다. 하나님의 메시지를 추구하는 삶보다 욕망의 껍데기로 만족하는 인생을 살았다. 이들의 죽음은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심판하심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메시지’다. 엘리와 그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기는 삶을 살았다. 하나님의 메시지대로 살기보다 자신의 껍데기에 치중했기 때문이다.


한 아기의 출생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보람있는 일은 무엇일까? 많은 것들 중 한 가지는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 일일 것이다. 부모에게 자녀는 삶에 존재의 한 귀한 이유이다.


특히 부모에게 자녀출산의 순간은 고통스럽지만 기쁨이다. 그토록 기다리던 새 생명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인생의 우선순위를 가정에 둔다. 자녀를 양육하는 일이 최우선이다. 세상 사람들은 모든 인생의 초점이 여기에 맞추어져 있기도 하다.


하지만 오늘 본문의 한 여인은 자신의 아이가 태어났는데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아들을 낳았는데도 관심이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기 때문이다.


삶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고 사는가? 신앙인들은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영광에 두어야 한다.


본문에 한 가정에 한 아기가 태어났지만 세 사람이 죽었다. 기쁨보다 고통이 더 컸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붙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삶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영광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삶은 비극적이다. 삶의 모든 행복이 무너진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메시지’다. 엘리와 그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기는 삶을 살았다. 하나님의 메시지대로 살기보다 자신의 껍데기에 치중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메시지대로 살아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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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박준호 목사(HisStroy 부편집장)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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