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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의 파송
2020-07-24

빌립보서 2장 19-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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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1.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30.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디모데의 파송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의 특징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다. 바울은 2장 19-30절에서 빌립보  교회에 디모데를 파송할 계획을 말한다. 그리고 그동안 자신의 곁에서 수종을 들어주기 위해 빌립보 교회가 보내준 에바브로디도를 다시 빌립보 교회로 보낼 계획을 밝힌다. 먼저 19-24절에선 디모데를 보내고자 하는 이유를 밝힌다.


크게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자신의 투옥으로 인해 빌립보 교회 안에 믿음이 연약해진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자신의 소식을 디모데를 통해 빌립보 성도들에게 전해주려는 것이다. 이전에 바울과 함께 빌립보 교회에서 사역했던 디모데가 이 일에 적격임을 바울은 잘 알고 있다(행 16:11-18).


둘째, 디모데를 통해 빌립보 교회 소식을 들으므로 바울은 안위를 받기 원했다.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빌 2:19)


여기서 디모데의 충성과 겸손, 복음에 대한 열심에 대해 설명하는 바울의 모습은 마치 아버지와 아들의 따뜻한 관계처럼 보인다. 빌립보 성도들에게 디모데를 사역자로써 잘 대해달라는 부탁이 담겨 있다.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빌 2:22-23)


그리고 앞두고 있는 재판의 결과가 나오면 바울 자신도 빌립보 교회에 방문할 계획을 말한다(24절). 영적인 스승(Mentor)로서, 제자들이 힘을 내어 위기를 견뎌내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해 보인다.


에바브로디도의 파송


바울은 디모데를 가까운 시일 안에 보낼 계획이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먼저 에바브로디도를 파송하고 한다.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25절). 에바브로디도는 원래 로마에 있는 바울에게 빌립보 교회가 보낸 사람이다. 빌립보 교회의 헌금을 전달하였고, 바울의 손발이 되어주기 위해 함께 있는 중이다.


그러나 바울을 돕는 중간에 로마에서 병을 얻었었고, 다행히 이제는 다 나았다. 그러므로 바울이 쓴 이 편지, 빌립보서를 빌립보 교회에 전달하여 바울의 안부와 가르침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에바브로디도 또한 디모데 못지않게 빌립보 교인들을 사랑하였고,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였다(26절). 더구나 죽을병에서 살아나게 되었기 때문에 고향 교회에 대한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애틋하였을 것이다(27절).


바울은 자신의 투옥과 에바브로디도의 병이 빌립보 교회에 큰 근심이 되는 것을 잘 알았기 때문에 좋은 소식을 빨리 알리고 싶었다! 좋은 소식은 투옥을 넘어선 복음의 진보와 에바브로디도의 회복을 말한다.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28절).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디모데를 환영해달라고 부탁한 것처럼 똑같이 에바브로디도를 환대해달라고 부탁한다(29-30절).


동역자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깊이 느껴진다. 사역자가 성도를 사랑하는 것뿐 만 아니라 동역자를 아끼는 것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임에 틀림없다! 성도와 동역자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이기 때문에 그렇다(롬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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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박훈 목사(푸른숲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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