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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고치시고 세우시고 보내시는 예수님!
2020-07-29

유다서 1장 1-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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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2.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5. 너희가 본래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8.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도다
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12. 그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3.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14.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16.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우리도 싸워야 할 일이 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선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야 할 때가 있다.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언제나 낮은 자리에 서야 한다. 손해와 희생이 뒤따른다 할지라도 분쟁이나 다툼을 일으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 유다는 자신의 서신서를 통하여 우리가 ‘믿음의 도’를 위하여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을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가만히 들어온 자(유 1:4)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도둑이며 강도(요 10:1)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한 것으로 바꾸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다. 사도 요한은 자신의 서신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자마다 적그리스도의 영을 가진 자(요일 4:2-3)라 말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믿음의 도에서 어긋나 진리를 왜곡하는 자들을 맞서 싸워야 한다. 이 믿음의 도는 우리가 단번에 얻게 된 구원을 말하는데, 여기서 ‘단번에’(하팍스)는 단회적이며 영원한 효력을 상징한다.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생명으로 우리를 대속하신 ‘그리스도’께서 주신 구원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단번에’라는 단어는 이 구원이 단회적이며 영원한 효력이 발생함을 잘 묘사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이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워야’ 하는데 원어인 ‘에파고니제스다이’가 부정사, 현재 시제로 사용된 것을 볼 때, “매 순간 끊임없이 싸워야함”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가 적어도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는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한 것으로 왜곡하는 악한 세력과 벌이는 영적 전쟁을 끊임없이 싸워내야 할 것이다.


어둠의 세력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을 반대하는 자들의 최후는 가혹하리만큼 처참하다. 특별히 유다는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던 대상들을 나열하는데 그 대상이 첫째, 출애굽 이후 믿지 않았던 자들(5절), 둘째, 타락한 천사들(6절), 셋째, 소돔과 고모라(7절)였다. 이들은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함으로써 영원한 불의 형벌 가운데 던져진 자들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 사랑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 자들 가운데 몰래 들어와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 역시 ‘이와 같은’(호모이오스 - ‘똑같이’, ‘마찬가지로’) 심판 가운데 던져질 것을 강조한다.


그들의 행위는 마치 형제를 미워하고 죽였던 가인의 길에 서 있는 것 같으며, 재물의 유혹에 빠져 분별력을 잃은 발람의 어그러진 길을 걸어가는 것 같으며, 하나님의 세우신 자들의 권위에 도전해 멸망당한 고라의 패역과 같았다(요일 1:11). 그들에게는 영원히 예비 된 캄캄한 흑암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유다서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에 대하여 우리의 생각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성경을 읽고, 교회를 가고, 도덕적이며 윤리적으로 살아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왜곡되고 거짓된 진리를 올바로 잡기 위하여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내는 영적 군사의 모습을 가지는 것 역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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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박길웅 전도사(삼일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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